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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사건 규명 먼저“… 대구 이월드 알바생 사고에 누리꾼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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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어경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19-08-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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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한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놀이기구에 끼어 절단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가 다리 접합 수술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시끌벅적하다. 명확한 사건 규명이 먼저라는 누리꾼들과 부디 쾌유를 바란다는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A(22)씨가 ‘허리케인’이라는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절단면 오염 등으로 다리 접합에 실패해 봉합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이월드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119구급대원들이 근무자 A(24)씨를 구조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이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의 정확한 원인 조사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 “이월드 무서워서 가족들과 가겠나?”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다른 누리꾼들은 사고 피해자에게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 B씨는 “꼭 아무 후유증 없이 잘 회복되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놀이공원 측이 안전관리에 소홀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누리꾼 C씨는 “이월드는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는 정비에 치중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벌어진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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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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